제주 공항 가까운 낙지볶음 맛집 시골길
낙지볶음 청국장 맛집 시골길
내가 제주도에 아주 좋아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그 게스트하우스는 포스팅을 굉장히 아껴둘까한다.
내가 제주도를 언제 갈지, 얼마나 갈지 또 모르는데 예약이 다 차있으면 나 너무 속상해..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선 일본에서 이자까야를 운영하시다가 제주도로 내려와서 지금 게스트하우스를 운영중이시다. (이정도 정보로도 알만한 사람은 알지않을까 싶다) 그만큼 맛집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알고 계신데, 사징님 추천으로 서울로 돌아오기 전에 들렸던 곳이다.
첫 번째, 제주 공항이랑 가까워서 서울 복귀전에 한 끼 하고 오기 정말 좋다.
두 번째, 맛있다. 역시 맛이다. 음식집은 맛이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이쪽 길로 들어서면 낙지집이 몇몇 군데 있다. 시골길 웨이팅을 하다가 옆집을 가려고한다면 나는 말리고싶다.
2번째 갔을 때 그랬다가 낭패봤다.. 가게명은 말하지 않겠다.
제주도 낙지볶음집들은 특이하게 청국장과 같이 준다. 문화인가 ? 서울에서는 잘 찾을 수 없는 것 같다.
"청국장에 밥을 슥-삭 슥-삭 비빈 후 그 위에 낙지볶음을 한 점 올려 먹으면
그것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아 참, 혹시나 청국장을 안시키고 낚지볶음만 시키려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말리고싶다.
꼭 청국장을 시켜야 합니다...!!
보이는가? 저 큰 그릇에 밥을 담아주는 것이...
청국장을 무조건 먹으라는... 그리고 그것을 비벼서 먹으라는...
"어쩌면 청국장과 낚지볶음의 조합은 꿀맛이다라는 학계의 정설 ?"
제주도 여행을 즐겁게 마치고 돌아오는 길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줄,
그리고 다시금 돌아가고 싶게끔 만들어주는
시골길을 추천합니다.
직접 돈을 내고 먹은 후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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