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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제주도] 스시애월 오마카세

by 민바이민 2020. 12. 7.

나는 제주도를 정말 좋아한다. 물론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분들도 정말 좋아하는 곳이겠지만, 나에겐 조금 다르다. 정말 힘들었던... 한달에 80만원을 받아가며(아르바이트가 아닌 정직원이였다.) 1년 6개월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한 회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떠났던... 그리고 태어나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가본 곳이 제주도다.

너무나 지쳐있던.. 그냥 훌쩍 떠나버리고 싶던.. 그런 마음가짐일 때 가서 더 특별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게 좋아하는 제주도의 한 맛집이자 오마카세 가게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곳은 보통 2주 전쯤에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네이버에 스시애월을 검색하고 나와있는 번호로 전화하여 예약을 잡으면 예약금을 걸어달라고 한다. 노쇼가 너무 많아져 사장님께서 시스템을 바꾸셨다고 한다.

예약금까지 입금하면 예약 끝 !

 

메뉴는 특초밥세트와 도로초밥세트 2가지로 나뉘어져있다.

스시애월을 간다면 나는 특초밥세트보단 꼭 도로초밥세트를 주문하기를 추천한다.

바 테이블에 앉아 사장님과 오순도순 이야기도하고, 먹는 방법도 들으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나와 친구들의 사투리를 들으시더니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셨다. 창원에서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사장님도 창원분이셔 더욱 친밀감이 들었다..ㅋㅋㅋ 그리고 우리가 방문한 날 하루 전에는 넥슨 회장님과 오뚜기 회장님 두 분이 오셨다고... (그 타임 식사는 회장님께서 다 사셨다고했다... 부러워)

 

보통 사진들을 리뷰로 남기지만, 이 곳은 영상을 찍어 남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 영상을 직접 편집했다.

길지 않은 시간으로 제작하였으니 한 번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혹시나 나의 영상을 보고 스시애월을 가시는 분들이 생기고, 만족해서 문을 나오셨으면 좋겠다.

 

 

-모든 것은 직접 돈을 내고 먹고, 사진을 찍은 뒤 리뷰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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