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주도를 정말 좋아한다. 물론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분들도 정말 좋아하는 곳이겠지만, 나에겐 조금 다르다. 정말 힘들었던... 한달에 80만원을 받아가며(아르바이트가 아닌 정직원이였다.) 1년 6개월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한 회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떠났던... 그리고 태어나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가본 곳이 제주도다.
너무나 지쳐있던.. 그냥 훌쩍 떠나버리고 싶던.. 그런 마음가짐일 때 가서 더 특별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게 좋아하는 제주도의 한 맛집이자 오마카세 가게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곳은 보통 2주 전쯤에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네이버에 스시애월을 검색하고 나와있는 번호로 전화하여 예약을 잡으면 예약금을 걸어달라고 한다. 노쇼가 너무 많아져 사장님께서 시스템을 바꾸셨다고 한다.
예약금까지 입금하면 예약 끝 !
메뉴는 특초밥세트와 도로초밥세트 2가지로 나뉘어져있다.
스시애월을 간다면 나는 특초밥세트보단 꼭 도로초밥세트를 주문하기를 추천한다.
바 테이블에 앉아 사장님과 오순도순 이야기도하고, 먹는 방법도 들으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나와 친구들의 사투리를 들으시더니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셨다. 창원에서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사장님도 창원분이셔 더욱 친밀감이 들었다..ㅋㅋㅋ 그리고 우리가 방문한 날 하루 전에는 넥슨 회장님과 오뚜기 회장님 두 분이 오셨다고... (그 타임 식사는 회장님께서 다 사셨다고했다... 부러워)
보통 사진들을 리뷰로 남기지만, 이 곳은 영상을 찍어 남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 영상을 직접 편집했다.
길지 않은 시간으로 제작하였으니 한 번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혹시나 나의 영상을 보고 스시애월을 가시는 분들이 생기고, 만족해서 문을 나오셨으면 좋겠다.
-모든 것은 직접 돈을 내고 먹고, 사진을 찍은 뒤 리뷰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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